더지: 해수욕장 갈 사람은 주목!! 이 드라마는 해수욕장을 찾은 남매를 공격해온 어느 바다괴물의 이야기이다
더지:(바다를 둘러보며) 바다다 바다
계인: 오빠 우리 오늘 여기서 해 질 때까지 놀자 알았지?
더지: 너는 당연한 얘기를 할 때가 있더라 야 빨리 돗자리를 펴 돗자리
더지:(계인을 걱정하며) 계인아 왜 그래!
계인: 오빠! 나 팔.. 팔이
더지:봐봐 이거 해파리한테 쏘인 것 같은데
계인: (놀라며) 해파리? 그거 독 있는 거 아니야? 그럼 나 죽는 거야?ㅜㅜ
더지: 해파리한테 쏘이면 진짜 죽을 수도 있는데

선택A
계인: (아파서 어쩔 줄 모르며) 오빠 나 팔이 회초리 맞은 것 같아
더지: 어떻게 하지? 아 맞다! 엄마가 챙겨 준 생수가 있지 생수는 깨끗한 물이니까 이걸로 독을 씻어내면 될 거야 잠깐만 기다려 계인아 (가방을 뒤적이는 더지)
더지: (가방에서 꺼낸 생수를 계인에게 부으려하면서) 여깄다 가만히 있어봐 계인아
(물을 붓자 소리 지르며 더 아파하는 계인이)
계인: 오빠 나 갑자기 토할 것 같아 배도 아프고
더지: 어떻게 하지? 아 맞다 엄마가 구급상자도 챙겨줬을 텐데 구급상자에서 소독약을 꺼내는 더지
더지: 계인아 기다려 내가 소독약 발라줄게 소독약을 바르자 더 아파하는 계인
계인: (어지러워 하면서) 오빠 나 갑자기 열도 나는 것 같아 
더지: 진짜 열이 심하네?
더지 : (아이스 팩을 꺼내면서) 어 그래 냉찜질
계인: (가슴을 쥐어짜며) 나 갑자기 숨도 잘 안 쉬어져 몸도 잘 안 움직이고...
더지: (당황하면서 소리친다) 계인아
더지: 해파리의 독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냉찜질을 하면 독이 더 빨리 퍼진다는 사실!
계인: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았다면 이제 응급조치 방법을 알아야겠죠?
더지: 선택형 드라마~ 다시  고고~~

선택B
계인: 오빠 나 팔이 회초리 맞은 것 같아
더지: 어떻게 하지? 그래 침착하게 배운 대로 하자 (핸드폰을 꺼내는 더지)네 여기 해수욕장인데요 제 동생이 해파리에 쏘인 것 같아요 빨리 좀 와주세요
계인: (팔쪽을 바라보며) 아악. 오빠 이게 그 해파리 독침인가봐. 어떡해.. 나 죽는 거 아니야?
더지: 계인아 침착해 절대 안죽어 이 해파리 독침은 절대 맨손으로 빼내면 안 돼 아 그게 있었지? 잠깐만
더지: 됐다
계인: 오빠 그래도 아직 아픈데
더지: 독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 빨리 씻어내야 해!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
계인: 바닷물??? 바닷물은 더럽잖아
더지: 해파리에 쏘였을 땐 바닷물로 씻어야 독을 제거할 수 있어!
계인: 오빠 나 점점 안 아파!!
더지: 그래도 119에 신고했으니까 치료까지 받자!
계인: 해파리 독침은 절대 맨손으론 NONO
계인: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주의보 방송이 나오는 것에 귀 기울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