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에서 느껴지는 튼튼이의 기분~
튼튼이의 생일을 맞아 오늘 가족들과 찾은 곳은 바로 놀이공원입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재미있게 생긴 놀이기구가 가득하고~
그 중 하나를 골라서 튼튼이는 신나는 기분을 만끽합니다.
그런데!
튼튼이를 지켜보던 엄마가 깜짝 놀라는데! 
과연 튼튼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나들이나 축제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안타깝게도 사고 위험도 그와 비례해 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놀이공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이 13세 이하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하며 그 중 56%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즉,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공원에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탑승 전에 유념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제일 우선되어야 할 사항은 "제한 규정 지키기"
각각의 놀이기구에 따라 키와 연령에 대한 규정이 있으므로 확인 후에 탑승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질서지키기'는 기본.
차례차례 줄을 서고 주변 사람을 밀거나 잡아당기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습니다.
간혹, 기구에 끼임 사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끈이 달린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하고 타지 않습니다. 
또한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탑승 전에 주머니에 있는 물건이나 가방 등 소지품은 따로 보관합니다.
탑승전부터 탑승완료까지 항상 안전요원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놀이기구에 탑승할 때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하는데요. 
개인 별로 안전벨트가 잘 작동하는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타는 하체고정형 놀이기구의 경우 옆 사람과 서로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행이 시작되면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서지 말고 머리나 손 등을 놀이기구 밖으로 내밀고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등의 돌발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조금 전 튼튼이의 경우, 회전목마를 타다가 주머니에서 물건이 떨어지자 물건을 줍기 위해 놀이기구에서 일어서면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절대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고 운행이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최근에는 어디서든 셀카봉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 쉬운데요.
놀이기구 탑승 시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운행중에 음료나 음식물을 먹는 행위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니 하지 않습니다.
운행이 끝나면 완전히 멈출 때까지 벨트를 풀지 않고 기다리다 안전요원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출구로 나올 때에는 급하게 뛰어내리지 않습니다.

퍼레이드 관람시에는 많은 사람이 몰릴 수 있으므로 안전선을 절대로 넘지 않아야 하며 사람들에게 밀려 넘어지거나 충돌하지 않도록 살핍니다.
혹시라도 부모님과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가까운 안내소의 위치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다보면 에너지 소비가 많은데요.
무리하게 장시간 이용하는 것보다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후에 바로 탑승하면 멀미가 날 수 있으므로 쉬었다 타는 것이 좋은데요.
혹시 구토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생기면 놀이공원 의무실에 도움을 청합니다.
놀이공원 안을 다니다보면 곳곳에 제한구역 표시가 보이는데요.
전기 및 화기시설, 운행하지 않는 놀이시설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위해 놀이기구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도 위험합니다. 

즐거운 놀이공원 이용을 위해 유의할 점!
놀이기구 탑승 권장 키와 연령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지품은 미리 맡기고 안전벨트는 몸에 밀착해서 착용하며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듣고 따르는 것.
일상에서 벗어나 설레임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벼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