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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란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을 말하는데요. 사람이 직접 낙뢰를 맞을 경우, 화상뿐만 아니라 내장이 파괴되고 중추신경 마비, 호흡 중단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낙뢰사고 예방을 할 수 있는 재해 낙뢰! 낙뢰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국민안전수칙에서 알아보세요~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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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복사사람을 태우고 가던 케이블카의 갑작스러운 운행중단. 8백 여 세대에 전기 공급을 끊어놓은 대규모 정전사태. 갑자기 가동이 멈추어버린 원자력발전소. 각기 다른 이 사고들의 공통점은? 바로 낙뢰로 인한 사고라는 점! 알고 보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건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사고여파도 큰 재해, 낙뢰! 예측할 수 없는 재난, 낙뢰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안전수칙을 알아봅니다.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을 이르는 낙뢰.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낙뢰 건수는 약 12만 건. 그 중 50%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기상이변의 심화, 지구온난화로 인해 낙뢰 발생률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지구 대기 온도가 1℃ 상승 시 낙뢰발생 가능성은 5~6%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낙뢰는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요? 일정 지역에 급격한 온도 상승이 일어날 때 수증기는 길쭉한 모양의 적란운을 만드는데, 이때 구름상단의 양전하(+)와 하단의 음전하(-)가 충돌하며 발생시키는 전기가 바로 낙뢰입니다. 이런 낙뢰의 위력은 실로 대단한데요. 속도는 빛의 10분의 1정도로 빠르고, 전압은 약 1억 볼트로 집에서 쓰는 전기의 50만 배에 달합니다. 또 섬광이 지나가는 곳의 온도는 태양 표면보다 4배가 뜨거운 2만 7,000도에 달합니다. 사람이 직접 낙뢰를 맞을 경우, 화상뿐만 아니라 내장이 파괴되고 중추신경 마비, 호흡 중단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치명적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재해, 낙뢰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알아봅니다. 낙뢰 예보가 뜨면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한데요.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등산, 골프, 낚시 등을 계획할 할 경우에도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뢰 예보가 있을 시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우산보다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뢰정보는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에서 제공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합니다. 태풍·호우 예보가 뜰 때엔 낙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점을 파악하고, 낙뢰가 발생되기 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데요. 이는 다음을 참고합니다. 낙뢰가 발생할 때의 행동요령입니다. 각 가정에선 가족들과 함께 피해에 대비하도록 하는데요. 컴퓨터, 스마트폰,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합니다. 또한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뽑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창문을 닫고,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집이 아닌 야외에서의 경우인데요. 낙뢰는 나무나 깃대 등 뾰족하고 높은 물체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지에 있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를 피하고 몸의 높이를 최대한 주변보다 낮게 합니다. 또한 야외 대피 때에는 사람 간 간격도 1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만약 낙뢰가 친다면 전기 에너지가 사람끼리 또는 땅을 통해 옮겨 다닐 수 있고, 폭탄이 터지듯 주변 공기를 밀어내는 강한 충격파까지 유발해 집단적인 참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자동차, 지하철, 비행기 등은 전기적으로 차폐돼 있으므로 그 안에 머물면 안전합니다. 이어서 산에서 낙뢰를 만났을 경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친다면 낙뢰의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합니다.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짜기 위의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더 크므로 서둘러 하산합니다. 만일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즉시 주변보다 몸의 높이를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으로 대피합니다. 대피할 때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피해야하고요. 대피 후엔 젖은 땅은 피하고 등산장비 중 밧줄, 침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으며,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뜨려놓습니다. 낙뢰에 맞은 사람을 발견했을 시엔 가능한 한 빠른 응급구조를 위해 119 또는 인근 병원에 긴급 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를 합니다. 우선,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핍니다. 의식과 호흡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케 합니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는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고,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합니다. 끝으로 낙뢰에 관한 속설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스마트폰을 쓰면 낙뢰 맞을 위험이 더 크다? 정답은 X. 한국전기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쪽과 아닌 쪽 낙뢰 횟수가 비슷한 것으로 나와 휴대전화 전자파가 낙뢰를 유도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안경과 우산, 목걸이 등 금속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낙뢰를 맞는다? 이 이야기도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위로 떨어지는 성질의 낙뢰는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안경, 시계, 목걸이 등 금속류를 착용한다고 해서 낙뢰의 위험성이 높아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낙뢰 사고 예방법! 안전수칙을 꼼꼼히 체크하고 지킨다면 예측할 수 없는 낙뢰의 위험에서도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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