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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수칙]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 대비 안전수칙!

2019-09-19 17:37:43.0

단순한 더위가 아닌 재난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 폭염으로 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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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마다 온열질환자는 급등 하고 있고, 급기야 지난 2018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48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렇듯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2018년, ’자연재난‘으로도 지정되었는데요.
폭!염!(暴炎)
한자로 풀이해 보면 사나울 '폭'에 불꽃 '염', 한마디로 불볕 더위를 말합니다. 
단순한 더위가 아닌 재난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
폭염으로 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극한더위! 또는 된더위! 라고 불리는 폭염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폭염특보가 발효되는데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체감온도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 될 때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체감온도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집니다. 

이러한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면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에도 이상이 생겨 온열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발생수를 살펴보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돼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은 가벼운 열발진에서부터 신속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있는 열사병까지 그 증상이 다양한데요.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구토, 어지럼증, 고열,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서늘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염분이 들어간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 주류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치를 한 뒤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바로 119 구급대를 부르고 그 동안 현장에서 환자의 몸을 차게 식혀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하고 가족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폭염이 계속되면 전기사용량이 급증해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손전등과 부채를 미리 준비합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물 사용량이 급증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를 대비해 생수를 넉넉하게 준비하고 충분한 양의 생활용수를 욕조에 미리 받아 두어야 하며, 창문에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해 집안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 장거리 운행 계획이 있다면 도로의 변형으로 교통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 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및 주류는 피합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시킨 후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힙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뜨거워진 차안에 있으면 열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절대로 홀로 남겨두지 않고 함께 이동합니다.
현기증과 매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이 보일 경우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안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주의보 보다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삼갑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덥다고 갑자기 찬물로 샤워하는 행위와 늦은 시각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자택에 냉방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에는 인근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전국에 있는 노인시설이나 주민센터, 복지회관, 마을 회관 등에 마련되어 있으니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나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를 검색하거나 가까운 시, 군, 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우리동네 무더위쉼터를 안내받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야외 활동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스포츠 경기와 각종 외부행사는 자제해야 합니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정도의 낮잠을 청하여 개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직원들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자유 복장으로 출근해 근무 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냉방장치가 원활히 가동되지 않을 경우 단축수업과 휴교 등을 검토합니다.
학교 급식 시에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학생들도 수시로 손을 씻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폭염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다음을 기억하세요
물은 자주 마시고, 항상 시원하게, 휴식은 충분하게,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폭염에 취약한 부모님과 가족에게 안부전화를 자주 걸어 건강을 살피고 우리 주변 이웃의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 다함께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인간의 욕심이 만든 지구온난화!
지구의 온난화가 만들어낸 침묵의 살인자, 폭염!
폭염은 재난입니다.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소중한 나의 건강과 가족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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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