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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생방송 대한민국] 겨울철 한파 폭설·대처요령

2018-12-11 17:55:39.0

겨울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셔서 안전사고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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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 주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해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하루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까지 발효됐었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앞으로 찾아올 한파와 폭설 대비 요령에 대해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네 안녕하십니까.

[김용민 앵커]
앞서 말씀들 드린거처럼 지난주에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와서요.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셨는데. 
이번 한파로 인한 피해 현황부터 말씀해주시죠.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네 지금 말씀하신거처럼 주말에 특히 극심했지만 12월 들어서 점차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는데요.
12월 이후에 누적된 한랭질환자는 40여명에 달하고 벌써 사망자도 안타깝게 3명 발생을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서 저희 정부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각 부처별로 종합적인 대비를 했는데 행정안전부 같은 경우는 먼저 대설이나 한파에 대비해서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시설관리 기관들의 현장대응 가동 실태를 긴급점검을 했고요.
보건복지부에서도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노숙인 복지센터라든지 무료급식소 같은 곳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있거든요. 이런 취약계층 분들의 보호를 위해서 이장님, 통장님들이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통해서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 안부를 수시로 묻는 조치를 했고요.
노숙인들에 대해서는 임시주거시설이나 응급잠자리를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한파피해가 없도록 마을 가두방송이라든지 SNS같은 것을 활용해서 한파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하루에 두차례 이상씩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왔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올 여름에는 정말 너무나 더워서 폭염으로 많이 고생을 했는데, 겨울되니까 한파로 이런 피해가 생겼습니다.
여름철에 지자체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한파가 심할 때는 혹시 지자체가 한파쉼터라든가 이런 것들을 운영하지 않습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지난 폭염 때 거리거리 지방 곳곳마다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걸 보셨을텐데요.
이 무더위쉼터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서 한파쉼터로 전환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그렇군요.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먼저 경로당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지금 시골에 계신 분들, 또 도시에 계신 어르신분들은 겨울에 경로당에서 같이 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아마 유류비 걱정이 많으셨을겁니다.
정부에서 전국의 경로당 6만 5천개소에 대해서 매월 32만원씩 겨울철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계속적으로 지급하고 있고요.
한파쉼터같은 경우는 여름철에 보셨던 것처럼 버스정류장이나 횡단보도 앞,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이는 도심내 광장 같은 곳에다 방풍시설과 온열 의자같은 온열시설까지 설치를 해서 한파쉼터를 전국에 4,709개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파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서 다양한 형태의 한파쉼터를 좀 더 확대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자 이렇게 해서 한파 피해에 대한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지난 달 11월 24일에 첫눈이 왔습니다.
8.8cm정도 많이 내렸거든요. 기록이 82년 이후로 가장 많은 양이다.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
이번 올 겨울 기상전망은 어떻게 됩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네. 지금 지난 첫 눈 치고 많은 눈이 왔고 지금도 내륙에 많은 지역에서 경상북도라든지 강원도, 충청북도 내륙 많은 지역에서 많은 눈이 지금 내리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세종에도 지금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그래서 조금 걱정인데 기상청의 3개월 예보를 보면 올해같은 경우 일단 기온을 봤을 때 올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서 변동폭이 클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대설과 같은 강수량을 보면 평년과 비슷하다고 하지만 월별로 봤을 때는 12월이 평년보다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다고 하고요.
지역적인 기습 폭설도 문제인데 전망을 보면 서해안을 중심으로 때에 따라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러한 한파라든지 대설 기상 전망을 보면서 대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륙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데 과거에 겨울철 대설관련된 피해는 어땠습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지금 최근 10년 동안 겨울철 대책기간이라고 저희가 정부에서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그게 매년 11월 15일 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는데 겨울철 대책기간에 발생한 대설 피해를 봤을 때 최근 10년 동안 재해라고 할 수 있는 대설 피해는 연평균 3.8건 정도 발생을 했고요.

[김용민 앵커]
그렇군요.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또 249.7억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이 피해들이 정부에서 계속 연차적으로 사전대비 같은 것을 강화하면서 대설 피해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걸 유형별로 봤을 때는 비닐하우스라든지 수상증양식 시설같은 사유시설에 피해가 집중된 경향이 있었고요.
인명피해같은 경우 기간을 좀 넓게 봐서 최근 30년 평균을 봤을 때는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평균 6.3명 정도가 있었지만 최근 몇년 동안은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아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것 처럼 정부가 사전대비 강화를 통해서 대설이 왔을 때 눈이 많이 내렸을 때에 대한 피해를 많이 줄였고 10년간 인명피해는 하나도 없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떤 사전예방 대책을 했던겁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지금 먼저 대설의 특성상 과거 피해를 봤을 때 주로 취약시간대에 피해가 많이 발생합니다.
취약시간대라고 하면 새벽 아니면 주말같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대설이 있을 경우에 피해가 컸는데요.
대설에 취약한 도로 구간들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도로 경사로라든지 IC구간 같은 경우에는 제설취약구간에 자동적으로 염수가 분사되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1,423개소 정도에 저희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0억원을 교부해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설치를 하고 있고요.
또, 도로제설취약구간 1,288개소를 위험도별로 등급을 나눠서 제설전담차량을 전진배치하고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같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별로도 대설에 취약한 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읍면동 별로 담당공무원을 전담 지정을 해서 일제히 지도점검을 하든지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말씀하신 것처럼 취약시간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하고 있는데 국민들도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우리가 대설이 있을 경우에 사고가 나는 유형이 교통이 혼잡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요.
또 눈의 압력을 못이겨서 시설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결빙에 따라서 미끄럼등에 의해서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국민 여러분께서는 먼저 대설 예보가 있을 때에는 방송이나 인터넷, 또 스마트폰 같은 것을 활용해서 기상상황을 계속 확인하시고 혹시 위험한 지역에 계시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주택이나 차량, 선박, 어촌같은 경우 수산증양식시설 같은 경우는 미리 점검을 해서 대설 피해가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주시는게 필요하겠고요.
만약에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에 계시면 불가피하게 피하지는 못하고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지역에 계시면 미리 식량이나 연료 등 비상물품을 확보하시고 비상연락망을 확인해두시는게 좋겠습니다.
대설 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으로 외출은 자제하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하실 경우에는 미끄럼 방지가 되도록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를 신거나 보온옷 같은 보온장비를 갖추셔야 되겠고요.
이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보행로라든지 지붕, 옥상같은 경우에는 눈을 스스로 치워서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해주시길 바라겠고요.
비닐하우스나 가설건축물 같은 경우 눈에 약하거든요. 이런 시설물들은 사전에 눈을 치워두시거나 미리 보강장치를 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제설작업을 하실 때 눈이 막 쏟아지는데 혼자 나가서 작업을 하시다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시는 경우도 있으니까 작업을 하실 때는 주변 분들과 같이 하시는게 더 안전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눈이 많이 내리면 사실 지금 말씀하신 여러가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교통관련 시설, 이런 부분에서 교통안전이 굉장히 문제가 되거든요.
이런 부분, 과거에 대설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는 어느 정도 였습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저희가 도로교통사고 비율을 계절별로 보면 겨울철같은 경우 실제 사고 건 수 라든지 사망자 수가 평균보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전라남도 장흥 지방에 남해고속도로 구간에서 17중 추돌사고가 있었는데요.
그 원인이 블랙아이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블랙아이스 같은 경우는 추운 날에 눈과 습기가 도로의 갈라진 틈에 스며들어 있다가 밤사이 떨어진 날씨에 갑작스럽게 얼어붙는 현상을 블랙아이스라고 하는데요.
이 블랙아이스 지역에서는 운전자의 시야에 블랙아이스가 미리 잡히지 않기 때문에 감속을 미처 못하고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 도로를 운행하실 때에는 평소에 익숙한 도로라 할지라도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시고 서행을 하셔서 사고예방을 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미리미리 스노우체인이라든지 스노우타이어같은 월동장비를 확보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대설과 관련된 다양한 말씀 해주셨는데요.
한파 얘기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겠습니다.
지난 9월 18일에 한파가 자연재난에 추가됐습니다.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이 개정됐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네. 그동안에도 한파가 매년 겨울철에 재난안전기본법에 재난으로 안들어갔다고 저희 정부가 대책에 소홀했던건 아니고요.
매년 겨울철 한파대책 대비대책을 마련해서 추진을 해왔지만 이번에 법 개정을 통해서 한파를 자연재난의 하나로 지정 되면서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씀을 드릴수가 있겠고요.
이번에 자연재난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대표적인 바뀐 부분을 말씀드리면 한파와 관련된 관계기관들의 임무와 역할이 있습니다.
이걸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명시한 한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새롭게 마련을 해서 운영하고 있고요.
또, 한파로 인해서 사망자라든지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이번에 마련되었습니다.
이 재난지원금은 사망자 같은 경우는 천만원, 부상자 같은 경우 등급에 따라서 2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 한파 인명피해 판단지침을 마련하였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한파가 왔을 때 일반적으로 국민께서 대설주의보를 내릴 때랑 비슷한 예방요령을 하면 되지 않겠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한파가 왔을 때 조금 다르죠?
국민 행동요령 알려주시죠.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한파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난방과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됩니다.
저희 어머님이 시골에 계신데 지난 한파가 왔을 때 밤에 갑자기 보일러가 전기가 차단이 되는 바람에 되게 고생을 하셨거든요.
그렇기때문에 가정에서 노약자와 영유아가 있을 때는 난방 설비는 잘 돌아가는지, 그리고 온도는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고요.
외출 등 야외활동을 하실 때에는 모자나 장갑 귀마개같은 보온장구를 챙기셔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저체온증이나 동상같은 것을 한랭질환이라 하는데 이 증상이 어떤지 평소에 공부를 하셔야 되고요.
증상이 나타나면 거기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됩니다.
심내혈관질환자 같은 경우는 한파에 되게 취약하거든요.
이런 분들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비상시 연락망같은 것도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수도계량기라든지 보일러 배관은 동파되지 않도록 헌옷 같은 것으로 보온해 주는게 필요하고요.
추운 날 장기간 외출하실 경우에는 수돗물을 약간씩 흐르게 하는게 동파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같은 시설에 동해가 나지 않도록 동해방지를 하셔야겠고요.
축사같은 경우에도 보온장치를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어촌 양식장에도 수온에 취약한 어종이 있거든요. 수온에 취약한 어종들은 양식시설을 이동하시거나 수심의 깊이를 2~3미터 더 깊게 해서 월동장이라고 표현을 하던데요. 월동장이나 방풍망같은 보온조치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예. 저희 아파트에서도 관리사무소가 방송을 하더라고요. 실외기실에 문을 닫아 달라고.
그 쪽을 통해서 동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실외기실을 열어놓고 여름에 에어컨 돌리다가 열어놓고 그냥 두시는데 이런 부분도 꼼꼼하게 확인을 하셔야겠습니다.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그렇게 바깥온도와 안의 온도가 너무 차이가 날 때는 결로현상이 나오거든요. 결로가 나고 그게 녹게되면 물도 고이게 되고 여러가지 사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외기실에 차단장치도 하는게 좋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예. 자 날씨가 추워지면 화재 위험이 커진다고요?
겨울철 화재예방요령 말씀해주시죠.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 계시는 시간도 많아지고 실내에서 난방을 위해서 전기난로라든지 장판같은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이러한 전기제품이나 난방기구같은 경우에는 너무 오래 사용하지 마시고 적정한 시간을 사용하는게 좋겠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작동이 멈췄는지 확인을 하고 전기를 차단해주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화성물질 같은 경우에는 화기 근처에 두면 안되겠고요.
특히, 요즘같은 연말에는 여러 모임을 하시다보니까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도 화재에 대비해서 미리 소화기 위치라든지 소화기 사용법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 비상대피로는 어딘지 확인하고 들어가시는게 더 안전하다고 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계속해서 강조해도 이부분은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됩니까?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불이 나면 소화기를 사용하실 수 있거나 주변에 물이 있으면 초기에 진압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하겠고요.
만약 불길이 거세어서 초기 진압이 어렵게되면 신속하게 대피를 하셔야됩니다.
이 때 대피하는 방향을 화재가 발생한 곳과 반대방향의 비상구나 피난통로를 이용하시는게 안전하겠고요.
또 대피하실 때 승강기 같은 경우는 정전으로 운행이 중단될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하시는게 더 안전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피하실 때에는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춘 이후에 유도표지를 따라서 이동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만약 화재 속에서 중간에 고립돼 계시면 화기나 연기가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일단 대피를 하신 뒤에 그 쪽의 창문을 통해서 밖으로 소리를 지르시거나 주변의 물건을 활용해서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외부에 알리는게 안전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예. 자 이제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당부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예. 겨울철 대표적인 재난안전 사고라고 할 수 있는 대설이나 한파, 그리고 화재에 대해서 오늘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희 정부에서는 취약지역이나 시설에 대해서 사전점검과 철저한 대비로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시고 오늘 말씀드린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겠고요.
한가지 말씀드리면 아까 시골에 계신 어르신 말씀 드렸는데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 드릴 때 안전을 챙겨서 한번씩 저녁에 전화를 드리는게 안전한 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니까 이것도 꼭 권고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용민 앵커]
예. 안부전화를 하면서 시설점검을 부탁드려도 괜찮겠죠.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네. 보일러 잘 돌아가는지, 전기·가스시설 유의해 주십사 이런 말씀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예. 잘 들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겨울철 재난안전사고가 집중됩니다.
재난안전사고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셔서 대비하는 자세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덕진 안전소통담당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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