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welcome back to 세이프티럼블!
저는 챔보이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금손영진이에요.

오늘은 보건소에 왔습니다.
네? 누가 아파요?
오늘은 안전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왔습니다.
어떤 교육일까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응급처치법입니다.
응급처치법?! Emergency 처치?

저희가 원래 이런 거를 1화에서 먼저 배운 다음에 지금까지 촬영해야 했어요.
지식 있는 상태에서 했어야죠, 그렇죠?
저희가 백지인 상태에서 하려니 아무것도 못 했던 거예요.
심폐소생술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왜냐하면 호주에서 자격증 갖게 되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불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여기엔 없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클리셰거든요.

퀴즈를 하나 내볼게요.
발목 인대가 파열된 사람이 있어요. 온찜질을 해야 할까요, 냉찜질해야 할까요?
나 이거 알아!
하나둘 셋, 냉찜질!
맞춰서 당황했다, 그렇죠?
다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냉찜질하고 오래됐을 땐 온찜질을 하라고 했어요.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알아요?
잘 알면 뭐 해요.. 쇼츠는 맨날 지는데.. 

안녕하세요~
저희 오늘 뭘 배우나요?
오늘은 심정지가 무엇인지, 심폐소생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는 순서!
심정지는 심장이 정지한 상태입니다. 사람 몸에 피가 흐르지 않게 되고,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가 재기능하도록 가슴압박과 인공 호흡을 해주는 일련의 과정을 뜻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첫 번째는 의식 확인입니다.
양쪽 어깨를 세게 두드려 주면서 "괜찮으세요?" 그다음에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요청입니다.
119,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 요청이요?

#영진극장 1편
거기 PD님처럼 생기신 분!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카메라 감독님 자동심장충격기 가져다주세요.

그다음 호흡 확인 해주시면 되는데, 호흡 확인은 얼굴을 갖다 대고 가슴이 올라오는지 올라오지 않는지 10초 이내로 확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코로나 환자라면 얼굴을 갖다 대는 게 아니라 멀리서 가슴만 올라오는지, 올라오지 않는지 확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코로나 환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아는 사람이면..
아~ 어? 예?
그 다음 호흡 확인 후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없으면 심정지로 판단하고, 가슴 압박, 인공 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순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 순서인 가슴압박은 명치 끝을 기준으로 두 마디 위 지점, 총 세 마디죠? 이 부위에 가슴 압박을 해주시면 되는데
손깍지 껴서 손 뒤꿈치로 누를 수 있도록, 분당 100~120회 속도!
1초에 두 번?
탕 탕 탕 탕
원 투 쓰리 포, 어 근데 그 박자네? 탕 탕 후루 후루~ 이 박자 맞죠?

#영진극장 2편
그럼 제가 선배 맘에 탕 탕 후루 후루 탕탕 탕 후루루루~
자동심장충격기 빨리 가져다주세요.
네~ 챙겨왔습니다. 살렸습니다?

전원을 켜줍니다. 
두 번째 패드 부착!
우측 쇄골 아래, 좌측 바깥 겨드랑이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커넥터를 기계에 연결해 주면 '모두 물러나세요.'라는 말이 나올 겁니다. 
'심장 충격이 필요하다 혹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음성이 나오면 어떤 음성이 나오던 다시 가슴압박!

그럼 재밌는 쇼츠 찍도록 해보겠습니다. Let's go~ 가보자고~
저는 준비가 다 됐어요.
벌써?
저 한 번만 도와주세요.
당연히 도와드리죠. 
휴가 체크! 선크림 체크! 차키 체크!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체크!
잡아 올리면서~? 너무 좋아요!
끝? OK? 너무 쉬운데?

여러분들도 오늘 저희가 보여드린 정보로 위급상황이 생기면 숨지 마시고 먼저 나서서 사람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에피소드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다음에 만나요~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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