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시간도 애매한데, 그냥 킥보드 타고 갈까?
오키
야, 한 대밖에 없는데 근처에 더 있나 찾아보자
아 돈 아깝게 그냥 한 대 타고 가, 나 베스트 드라이버임
불안한데.. 진심 괜찮음?
야 형만 믿어
야 나만 불안하냐?
왜~ 잘만 가고 있는데 
속도 너무 빠른 거 아냐?
야 괜찮아~ 규정속도야
골목에서 뭐 튀어나올까봐 무서워
쫄?

으아악

오랜만에 잘 마셨네, 김대리. 고생했고 먼저 들어가~
부장님 어떻게, 택시 잡아드릴까요?
괜찮아, 나 근처여서 이거 타고 가면 돼
부장님 술 드셔서 안 되는데..
아이 알았어 알았어. 나 여기 좀만 쉬었다 갈테니까 먼저 들어가
타지마시고 꼭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이 알았어

이것 봐, 내가 문제없다 그랬잖아. 돈 아깝게 무슨 택시야 택시는. 이거 타면 금방인데! 허허
으아아악! 으윽 ..

출근이나 약속 갈 때 급할 때, 몇 번 이용해본 적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동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싶을 때, 그럴 때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타는 건 많이 봤죠.
네, 저도요.

저는 주로 평일에 차를 이용하는 사람인데요.
공유전동킥보드가 신호위반이 워낙 잦다보니, 갑자기 놀랄 때도 많고 위험할 때도 많아서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무질서하게 널브러져 있고 보기 안 좋죠.

요즘 ‘킥라니’라는 말도 있고 학생들이 면허 없이 타기도 하고, 두세 명씩 타는걸 보면서 너무 위험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킥보드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보다 접근성이 너무 좋다 보니까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이 조금 낮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난폭하게 운전하고, 학생들 사이사이로 빠르게 지나다니는 게 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부정적’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들 중에서 타고 다니는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공유전동킥보드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고 타는 사람이 많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타는 사람들을 제한할 수 있는 장치만 있다면 긍정적이게 보일 것 같아요.
전동킥보드가 위험하게 많이 사고를 낸 것도 처음 알았고, 공유전동킥보드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주의하게 타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도적으로 이렇게 많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공유전동킥보드 문제가 아니라 공유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건데
계속해서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공유킥보드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공유전동킥보드들이 정형화된 주차공간이 있는 게 아니고 도로에 널브러져 있다든, 인도에 널브러져 있는 등 중구난방으로 되어있는데 지자체 차원이나 아니면 법제 차원이든 그런 식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역 반경 몇 미터 안에, 이런 식으로 공간이 좀 확정돼 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야간에 빌릴 때는 빌리기 전에 음주를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묻는 알림이 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개인의 양심에 맡겨서 단계가 넘어가는 거잖아요. 제도적으로나 아니면 처벌 수위를 높인다던가 음주 운전을 했던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시 빌릴 수 없게 만든다거나 하는 대책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서 안전교육시간에 킥보드에 대한 안전교육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수업시간에 영상을 틀어주는 시간들이 있는데, 그런 시간에 공유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 법규나 그런 것들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유 킥보드, 항상 조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안전한 tv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