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난 지옥에서 온 루시퍼!
안녕하세요,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경감입니다.
오늘 주제는 좋은 거야, 먹는 얘기거든~
자, 문제를 내지. 불량식품과 부정식품 중 뭐가 더 나쁠까?
고를 문제가 아니죠~. 둘 다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앗, 빌미를 줬어!!!
불량식품? 부정식품? 그 차이를 누가 알겠어?
제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먹거리 만큼 중요한 게 없잖아요.
일단, 불량식품은 위생, 영양,기호, 포장상태 등이
모두 기준이 못 미치거나 결함이 있는 상품을 말해요. 
그러니까 식품은 식품인데 문제가 많은 식품인거죠.
하지만, 부정식품은 국가가 정한 식품위생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먹으면 우리 몸에 유해한 식품을 말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불량식품과 부정식품을 구별해서 부르기보다는
불량식품으로 통일해서 부르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게 있어요.
식품과 음식에 대한 차이에요.
여러분들 학교 주변에 보면 군것질 매우 좋아하잖아요.
떡볶이라든지 이런 걸 사먹을 때,
뭔가 비위생적이고 (조리) 환경이 안 좋아서 
불량식품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이건 불량식품이 아니라, 부정식품도 아니라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의 문제가 발생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 차이를 반드시 꼭 기억해야 해요.
좋아, 그럼 불량식품에는 뭐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불량식품의 유형 중에 인체에 해로운 위해식품,
그 다음에 병든 동물고기로 만든 식품,
확인이 잘 안 되는 미확인 화학첨가물이 첨가된 식품,
유독, 유해물질이 함유된 식품,
기준, 규격에 없는 포장이 사용된 식품,
허위표시, 과대포장 식품 등이 있어요.
어떤 학생이 그런 걸 알아?
솔직히 저도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대신, 불량식품을 피하는 방법은 제가 확실히 알려드릴 수 있죠.
식품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식품정보나 유통기한을 변조한 흔적이 있다면? 이건 피해야 해요.
또, 포장이 부풀거나 파손됐다면? 이건 사면 안되겠죠.
그 다음에 개봉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맛이 좀 이상하다면 그 자리에서 뱉고 먹으면 안 돼요.
냉장, 냉동식품이라면 냉장, 냉동환경에 맞게 진열되고 판매되는 제품을 꼭 구매하세요.
마트에서 만약, 불량식품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불량식품신고센터 1399! 1399에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으로 신고,
혹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신고하세요! 
이렇게 신고해야 나의 가족과 친구가 안전할 수 있어요.
특히, 음식을 먹다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식품 포장지, 그리고 구매 영수증을 확인하고 보관한 다음, 
이물과 남은 식품 사진을 촬영하고, 
그리고 이물과 해당 제품을 밀봉해서 신고하시면 됩니다.
칫, 다음 톡에서 두고 보자고~
불량식품 말고,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을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