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난 지옥에서 온 루시퍼!
안녕하세요, 시흥소방서 소방장 이재현입니다.
오늘 주제는.. 몹시 짜릿~하군!
네?
얘 때문에 지옥 문턱에서 돌아간 사람이 많아.
혹시... 자동심장충격기 AED얘기인가요?
칫, 척하면 척이야~
AED를 쓰면 심페소생술만 할 때보다 생존율이 3배 이상 올라가거든요.
어쩐지...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AED 이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ED가 그렇게 중요해? 근데, 급할 덴 못 찾을 걸~
맞아요, 지나가며 흔히 봤는데 막상 급할 때는 어딨는지 생각이 안 나죠.
일단, AED 의무설치기관을 알아두세요.
보건소 같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이나 구급차,
비행기나 공항, 기차, 큰 배의 안에도 있고,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도 있어요.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도 의무설치 시설이 있어요.
주로 국가나 지역자치단체의 청사 등 공공시설이나,
기차역, 버스터미널, 항만 등의 대기실, 관광지 등에 있어요.
칫, 그걸 누가 일일이 외우나?
외울 필요 없어요, 웹이나 앱을 통해 찾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스마트폰에 응급으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하거나
웹 검색창에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검색하면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동심장충격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드디어 나왔군?
네, 이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AED 사용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AED 사용법입니다.
심폐소생술 도중 AED가 도착하면 기계의 전원을 켭니다.
환자의 가슴에 두 개의 패드를 붙입니다.
이때, 그림대로 하나는 오른쪽 빗장뼈 아래에 
다른 하나는 왼쪽 젖꼭지 아래 중간 겨드랑 선에 붙입니다.
패드를 붙이는 사이에도 가능한 가슴압박을 계속 하세요.
심장리듬 분석 메시지가 나오면 환자에게서 떨어집니다.
메시지에 따라 제세동 버튼이 깜빡이면
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전 환자에게 접촉한 사람이 없는지 확인 후 버튼을 누릅니다.
심장충격 후 즉시 다시 심폐소생술을 계속합니다.
심장정지 상태가 아닌 사람에게 무리하게 심장충격을 주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AED 음성지시에 따라 사용하세요,
중요한 건 심장충격 전후에도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알았어, 다음에 다시 보자고!
잊지 마세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