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난 지옥에서 온 루시퍼!
안녕하세요,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경감입니다.
오늘 주제는... 좋은 얘기지?
네?
원조! 하면 좋은 거잖아? 원조교제도 좋은 거 아냐?
너무 실망인데요. 인권 감수성이 제로 수준이시군요!
자, ‘원조교제’라는 단어 대신 ‘청소년 성매매 범죄’라고 따라해보세요.
사안이 명확해지죠?
칫, 까칠하긴...
청소년 성매매 범죄? 솔직히 몇몇의 얘기잖아? 굳이 다뤄야겠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디지털 성범죄 사건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N번방 사건'에서 드러났잖아요.
사이버공간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의 온상이 되면서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이 드러났어요.
청소년 성매매는,
최근에는 인터넷, 모바일 같은 온라인을 통한 발생이 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나쁜 사람들이 가출 청소년에게 접근해서,
청소년이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성매매 범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최근에는 아동 청소년을 겨냥해서 의도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들이 증가하고 있잖아요.
여기에 성매매 범죄 피해 청소년의 나이 또한 어려지는 추세가 있거든요.
쉽게 말해, 청소년 성매매 범죄는 청소년이라는 신분상의 약점을 이용한 범죄라서 
심각한 인권침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돼요.
칫, 알아도 벗어날 수 있겠어?
당연히 벗어날 수 있어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예방을 잘하면 성매매 범죄 피해는 입지 않을 수 있어요.
청소년 성매매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건 없는 고수익 알바 광고는 절대 관심을 가져선 안 돼요. 
솔직히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돈은 괘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 대표적인 게 성매매 범죄 피해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니에요.
나쁜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돈으로, 고수익 알바로 유혹하는 게 문제인 거죠.
또, 성매매를 하자고 말을 하거나 중간에 하도록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친구든 누구든 무조건 신고해야 해요.
어떻게 그런 친구가 친구일 수 있어요? 그렇죠?
성매매 범죄는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던데?
틀린 말은 아니에요.
실제 사례에서 보면 성매매 범죄 중 아는 사람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실제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정확한 판단과 행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거예요.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 특히 음료나 술은 정확한 표현으로 거절하고 최대한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세요.
성매매를 하자고 권유하거나 강요 또는 협박을 받았다면,
이건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즉시 바로 신고해야 해요. 112에 신고하는 거예요. 
특히, 아는 사람이나 친구라도 신고해야 된다는 걸 잊어선 안 돼요.
만약 이미 보내준 사진, 동영상 같은 걸로 협박한다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예요. 또, 불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 또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경찰관에게 보호 요청을 하세요.
이 모든 걸 두려워하면 안 돼요. 
잊지 말아요. 경찰은 여러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칫, 다음 톡에서 두고 보자고~
청소년 여러분, 성매매를 하자고 하는 사람은 명백한 범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