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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어쩌다 히어로(지진방재 애니메이션)

2018-05-02 10:07:20.0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아보세요~ 
더보기

영상대본

대본복사
[선생님]
누가 집에서 실천하고 있는 지진대비 방법을 이야기 해볼까?
음~ 어디. 지훈이가 한번 얘기해 볼래?

[학생들]
헤헤. 하하. 에이~ 쟤는 발표 못해요.

[지훈이]
채..채..책장은 넘어지지 않게 벼..벼..벽에 고정시켜뒀고 액자의 유리가 깨질까봐.. 필름도 붙여놨고...

[고양이]
야옹~ 야옹~ 야옹~

[지훈이]
너는 낯선 사람한테 되게 당당하구나? 난 안그런데..
왜? 거기에 뭐가 있어?

[남학생1]
오늘은 복선. 내일은 최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 태양선.
별일 없이 살아가지. 세상 무너져도 나만 안전. 예~예~
이번 발표에서 연극한다며?
나랑 랩을 하자니까.

[여학생1]
고마워. 열심히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연극에 잘 어울리면 좋겠다.

[남학생1]
어? 이거 소품이야? 잘만들었네.
어.. 나도 이거 쓰고 할까~
예~예. DJ. Drop the beat~
에이~ 잘 가지고 있어야겠다. 애들 보면 서로 써보려고 할거 아냐.

[여학생1]
헤헤. 어? 지금 뭔가 느껴지지 않았어?

[남학생1]
뭐가?

[여학생1]
잠깐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뭔가 꿈틀거린거같은.. 어?

[남학생1]
You~ 너무 예민. 너뿐만이 느낀 스트레스~ 과민~.

[여학생1]
내가 너무 예민한가?
어제 소품 만드느라 너무 집중해서 그랬던걸지도 몰라.
어어어~~~? 아~~~ 아야!

[지훈이]
어어~ 미안.

[여학생1]
괜찮아?

[지훈이]
미..미안해.
나..나..난 괜찮아.

[여학생1]
어디 다친거야? 좀 봐봐.

[지훈이]
뭔가 이상해. 이 학교도 학교 이름도 똑같은데 난 학교에서 집으로 가고 있던 중이었거든.

[여학생1]
자 그럼 정리해보자. 너는 집에 가다가 어떤 고양이를 만났고 고양이를 따라 공원에 들어갔을 뿐인데 갑자기 아까 그 복도였다는거지?

[지훈이]
으..응.

[여학생1]
그리고 니가 알고 있는 오늘은 2027년?

[지훈이]
아..아니 2028년.

[여학생1]
아아 그래. 2028년에 넌 5학년이고 하아~
올해는 2018년인데 말야.
헉! 그럼 미래에서 온거잖아~
혹시 2018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 못하려나?

[지훈이]
어.. 다른건 모르겠고 오늘 안전교육 시간에 나왔어. 10년 전에 우리 동네에서 지진이 있었다고.

[여학생1]
아아 너희 학교에선 그런 것도 배우는구나. 우리 학교는 배운 적 없는데.. 아닌가 배웠었나?
별로 기억은 안나는데. 음~

[지훈이]
아 잠깐!
너 아까 무슨 생각을 하다가 부딛힌거라고 했지?

[여학생1]
친구랑 얘기하다가 나만 이상한 기분을 느꼈는데..

[지훈이]
어떤 기분?

[여학생1]
나는 가만히 있는데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 놀이기구가 막 시작될 때 처럼.

[지훈이]
그래 그거! 어쩌면 약한 지진이 너에게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어.

[여학생1]
으응~
그거 쓰면 좀 괜찮아?

[지훈이]
얼굴을 가리면 마음이 좀 진정이 되는 기분이야.
고마워. 헤헤~

[여학생1]
답답해 보이는데~
연극에 쓸 소품이니까 조심해서 쓰고 돌려줘.

[지훈이]
저렇게 두면 안돼! 지진이 나서 떨어지면 크게 다칠거야.
이대로 만약에 지진이 나면 위험해!

[여학생1]
어? 넌 어떻게 그렇게 다 알아?

[지훈이]
내가 다니는 학교에선 지진 안전교육을 자주 했어. 대비하는 것부터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습도 많이 했지.
그리고 아빠가 재난대책 관심이 많으셔서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어.
땅이 흔들리는게 무섭지만 실제로 다치는건 물건이 떨어지거나 가구가 넘어지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대.

[여학생1]
응.

[지훈이]
당장 지진이 나지 않아도 충분히 연습해두지 않으면 지진이 났을 땐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를거래.
그래서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완전히 익숙해져야 한댔어.
어? 뭔가 이상한 느낌이야. 정말 지진이라도 난건가?
그럼 어서 애들한테 알려줘야 해! 그동안 배워온 것들. 내가 미래에서 여기로 보내진게 이 지진에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일지도 몰라.
뭐야? 왜 다들 가만히 있어? 책상 밑으로, 빨리 책상 밑으로 들어가!
이렇게, 이렇게 들어가서 책상을 잡고 있으면 돼.

[남학생1]
그래?

[여학생2]
그런가?

[뉴스]
지진 발생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땅이 크게 흔들리면서 갑작스런 지진에 거리가 크게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거리에 있던 행인들은 급히 대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훈이]
교실에서 나오면 안돼! 금방 멈출거야!
아직 나가지마!
어서 이쪽으로 빨리!

[학생들]
어? 이제 지진이 끝난건가?

[지훈이]
이제 빠져나가자. 운동장 가운데로 나가면 돼.

[여학생1]
이제 그거 안써도 괜찮아?

[지훈이]
응. 이제 좀 익숙해졌나봐.

[뉴스기자]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교실에선 어땠는지 얘기 좀 해줄래요?

[남학생2]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 어떤 애가 이상한 투구같은걸 쓰고 이렇게 피하라고 알려줬어요.

[남학생1]
맞아요. 만화 주인공처럼 척척 알려주면서.

[여학생1]
곧 지진이 날지도 모른다며 여기저기 만지고 다닐 땐 이상한 애가 장난치는건 줄 알았는데 놀랐어요.

[뉴스기자]
깨질만한 물건은 높은 곳에서 내려놓고 넘어지지 않게 벽에 단단히 고정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진이 나자 문을 열어두고 책상 밑으로 피하라고 지시했다?
이정도면 영웅이네. 안전맨이라도 나타났던거야?

[지훈이]
지진은 한번 지나갔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대. 몇 번 더 일어날지도 몰라.

[여학생1]
기억할께. 고마워.

[지훈이]
어? 저 고양이. 맞아. 저 고양이가 날 여기로 데려왔어.

[고양이]
야옹~

[여학생1]
이제 돌아가자는 뜻인가봐.

[지훈이]
고마워. 나 잠깐이나마 진짜 영웅이 된 것 같았어. 이제 친구들 앞에서도 자신있게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아.
난 영웅이잖아!

[여학생1]
맞아. 진짜 멋졌어.
아! 그런데 이러다 고양이 놓치면 못가는거 아니야?

[지훈이]
아직 괜찮나봐. 이제 갈께. 안녕~

[여학생1]
안녕~
히힛~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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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