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얘들아~ 현장학습 갈 준비 다 됐니?
[학생들] 네~~~!
[선생님] 자, 그럼 출발해볼까?
[한시끌] 야야!! 내가 먼저 탈 거야!
[선생님] 얘들아~ 휴게소에 도착했으니까 화장실 갈 사람들 얼른 다녀오고 15분 뒤에 다시 모이자!
[학생들] 네~!
[한시끌] 어... 떡볶이 사먹다 보니 시간이 다 됐네!! 아 그런데 우리 버스가 뭐였더라...?
[선생님] 얘들아 다 왔지?
[우수한] 선생님! 시끌이가 안 온거 같은데요
[선생님] 일단 선생님이 나가서 찾아볼테니까 너희는 움직이지 말고 얌전히 있어~!
[학생들] 네
[선생님] 시끌아~~ 한시끌~~~! 어?! 시끌아!! 여기야 여기!!
[한시끌] 선생님!!! 어떤 차인지 몰라서 헤메고 있었어요ㅠㅠ

[김켈리] 여러분, 어때요?
우선 버스를 탔을 때는 지켜야 할 안전매너수칙이 많이 있어요!
버스에 타고 내릴 때는 한명씩 천천히 이동해야 하고요
버스에 탔을 때는 안전띠를 잘 착용해야겠죠?
그리고 버스가 달리고 있을 때 돌아다니는 행동은 절대 해선 안 되고요
버스가 휴게소에 정차했을 때 화장실이나 간식을 먹으러 갈 경우엔
버스 번호판과 외관을 잘 살펴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또, 혹시 버스가 어딘가에 정차했는데 혼자만 남았다면
운전자 좌석 핸들의 경적을 울려서 위험을 알리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정차되어있는 버스 가까이에 서서 장난치거나 머물러있는 것은
운전자 시야에서 벗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멀찌감치 떨어져있어야 한답니다

[선생님] 얘들아, 여기서는 너희들 자유시간인데 멀리 가지 말고 이 공원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
[학생들] 네~!
[한시끌] 야야~ 우리 여기서 사진찍자!!
[우수한] 시끌아, 거긴 출입금지 지역이야~!
[한시끌] 야 우수한! 나도 알거든? 사진만 찍고 나갈건데 뭐!
[우수한] 잔디를 밟으면 잔디가 망가질 수 있다고~
[선생님] 어휴 그래 시끌아. 이런 잔디밭에 짧은 옷을 입고 그대로 들어가서 앉는다거나, 풀밭을 걸어다니면 진드기에 물릴 수 있어 어서 나가자
[한시끌] 진드기요?

[김켈리] 여러분, 잘 봤나요?
시끌학생처럼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는 잔디밭에 들어가거나
꽃이나 나뭇가지를 함부로 꺾어선 안 되는 건 기본이잖아요!
야외활동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진드기인데요!
진드기는 3월부터 11월까지 활발하게 활동한대요
때문에 풀이나 잔디가 있는 곳에 갈 때는 긴 옷을 입고,
벌레를 쫓는 약을 몸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대요
또, 풀밭에서는 되도록 눕거나 앉지 말고
꼭 그래야 한다면 돗자리나 큰 손수건 등을 깔고 앉는 것이 좋겠어요
풀밭에 다녀온 뒤에는 바로 목욕을 하고 입고 있던 옷은
깨끗이 세탁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선생님] 자~ 얘들아, 여기는 아주 오래 된 역사적 유물이 많으니까 천천히 보고 한시간 뒤에 출구에서 모이자!
[학생들] 네~~~!
[소심희] 사진 많이 찍었다. 휴.. 계속 돌아다녀서 그런가.. 배가 고프네... 우와~ 맛있겠다. 아.. 목마른데... 여기에 살짝 올려두면 아무도 모르겠지...?
[한시끌] 야!! 소심희!! 너 여기서 김밥을 먹으면 어떡해~
[소심희] 한시끌! 조용히 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먹는데 무슨 상관이야?
[한시끌] 에에~~~ 얘보래요!! 여기서 김밥 먹는대요~~!
[소심희] 야!! 너 이리 안 와?!

[김켈리] 우선 전시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매너수칙이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겠죠?
전시장 안에서 음식물을 먹으면 당연히 안 되겠죠!
음식물 때문에 작품이 손상될 수 있고 실내 환경이 더러워질 수 있어요
물론 쓰레기를 아무데나 함부로 버려서도 안 되고요
전화통화를 하거나 친구와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관람하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전시장 안에서는 뛰어다니지 말고 소곤소곤 말해야 해요
이때는 스마트폰도 진동으로 바꾸는 것이 좋아요
또, 낙서를 하거나 진열장에 손을 대는 행동, 함부로 사진을 찍거나 플래시를 터뜨리는 행동들은 작품을 훼손할 수 있어 위험하답니다

[김켈리] 여러분, 이제 야외로 현장학습을 많이들 가실 텐데요!
여러 안전수칙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장소에 맞는 안전 매너도 중요하다는 거 아시죠?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주간안전통신문 김켈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