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 시민1
어? 웬 총알이지?

00:14 시민2 
모형 아니야? 

00:15 효과음
펑펑!!(폭발음)

00:39 시민1
으악 아,안돼!

00:39 화자1
비상사태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꿈을 꾸었습니다. 내 조국과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난 지키지 못했습니다. 국가비상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요령들 여러분들은 얼마나 알고 있나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야겠습니다

01:06 화자1
 만약 전시 사병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해 적이 침공에 오면 정부에서는 민방공 경보를 발령합니다. 민방공경보란 적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민반공 경고와 재난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경보를 의미합니다. 민방군경부 중 경계경보는 화생방무기를 포함한 적의 항공기 유도탄 또는 지상과 해상전력에 의한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때는 정부의 방송을 청취하면서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하거나 지하시설로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01:48 화자1
다른 경보는 공습경보로 화생방무기를 포함한 적의 항공기 유도탄 또는 지상과 해상전력에 의한 공격이 임박하거나 공격이 진행 중일 때 발령합니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가까운 대피소나 지하철역, 지하쇼핑센터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만약 집이나 직장 근처 대피소의 위치를 모른다면 국민재난안전포털과 행정안전부, 안전한 티비 홈페이지, 안전 디딤돌 앱을 통해 간단히 근처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지하철역이나 지하 주차장, 공공기관 지하층, 건물 지하실에 대피소 표지판을 부착해 민방공 대피소로 운영하고 있으니 평소에 미리 인지해 대피하시면 됩니다.

02:37 화자1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핵이나 방사능 공격이 일어나 피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02:46 화자1
적의 화생방작용제가 살포되거나 살포되었음이 탐지되었을 때 또는 화생방무기의 공격으로 오염이 예상되거나 화생방 공격 확인 시에 발령하는 경보인 화산방경보가 송출되면 신속히 근처 지하 대피소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하가 깊을수록 더 안전하기 때문에 지하로 대피 시에 일반 지하철 역보다는 환승역으로 대피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환승역은 땅속 더 깊은 곳에 있고 공간이 넓으며 비상시에는 철로를 따라 이동이나 탈출을 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만약 근처에 대피소가 없다면 최대한 빨리 건물뒤나 큰 구조물 뒤로 몸을 숨겨야 합니다. 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거나 우비나 방수자켓을 입어 오염을 방지하고 모자를 써서 머리에 먼지가 내려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03:44 화자1
집 안에 있다면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접촉 부위를 테이프로 막아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더불어 전기와 수도가 끊길 수 있으니 수돗물을 많이 받아놔야 합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핵 방사능뿐만 아니라 생물학무기를 이용한 공격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 무기 공격이 발생할 시에는 청결을 유지하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생물학 무기로 의심되는 우편물을 받았을 때 우편물을 개봉하지말고 격리된 곳에 보관한 후 보건소나 행정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합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대형 건물의 화재가 발생하거나 대형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04:38 화자1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 다중 이용시설의 직원이나 관리자는 빨리 "불이야"라고 소리쳐 사람들에게 대피를 명령하고 비상구나 안전 통로로 사람들을 안내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다른 근무자는 빨리 일일구에 신고한 후 소화전이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노즐을 뽑아 불이 난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에 손잡이를 움켜쥐어 분사하면 됩니다. 만약 불길이 자신의 키보다 커진다면 소화기로 불을 끄기가 어려우므로 진화를 시도하기보다는 서둘러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를 할 때에는 불길과 연기가 다른 층으로 확산지 않도록 문을 꼭 닫고 대피해야 합니다. 화재 시에는 단전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거나 통로에 연기가 차올라 사망하게 될 수 있으므로 승강기 대신 계단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05:30 화자1
불길이 번져 외부로 탈출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건물 내 대피 공간 등으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베란다 양쪽에 옆집과 얇은 석고보드의 경량 칸막이로 분리가 되어 있어 화재시 이곳을 부수고 탈출할 수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혹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면 구조 장비와 구급약을 활용해 인명구조활동을 도와야 합니다. 만약 심정지 상태가 와 쓰러진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야 합니다. 쓰러진 후 사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일어나고 10분부터는 다른 장기들도 손상을 입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심폐소생술을 할 때에는 먼저 주변에 있는 한 사람을 지목해 일일구에 신고를 요청해야 합니다. 

06:19 화자1
그리고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뒤에 환자의 가슴뼈 아래쪽 이 분의 일 지점에 손을 올리고 한손으로 깍지를 낀 뒤에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수직으로 오 센티미터를 압박합니다. 분당 백에서 120회 속도로 가슴을 압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비상 대비물자입니다. 비상 대비물자로는 식량 및 식수 취사도구 마스크 등의 비상용 생활필수품과 의약품 반창고 붕대 가위 등의 가정용 상비약품 그리고 방독면 또는 수건 비옷 고무장갑 비누 접착 테이프 등의 화생방 대비 물품이 있습니다. 

07:16 화자1
방독면의 경우에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독면은 먼저 휴대주머니를 열어 정화통 상화마개를 제거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려 방독면에 장착하고 방독면 렌 렌즈쪽이 아래를 향하도록 잡아 방독면을 착용합니다. 착용 후에는 얼굴에 밀착되도록 머리끈을 조절하고 내부 목초임 끈을 조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화통에 공기 흡입구를 손바닥으로 막고 숨을 깊이 들이마셔 안면부가 얼굴에 밀착되는지 확인까지 꼭 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방독면이 없을 경우에는 손수건이나 의류, 비닐봉지, 마스크, 휴지, 붕대, 물티슈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방독면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두건이 없을 경우에는 비옷을 머리끝까지 덮어 대신 할 수 있고 방독장갑과 방독장화가 없을 경우에는 고무장갑과 고무장화를 대신 착용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배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잘 알게 되었나요? 

08:15 화자1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면 작지만 모두가 행동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의 국민 일원으로써 큰일을 해낸 것입니다.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 소중한 우리 가족을 위해 항상 기억하고 잊지 말고 실천해 주세요. 나와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