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 일상 속 광범위하게 노출되어 있는 폭력.
    어쩌면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스스로에게 상처를 줬을지도 모릅니다.

Na] 폭력적인 상황에서 나를 지키고, 상대와 연결할 수 있는 비폭력 대화법을 습득해볼까요?

Na] 나의 의도와 관계없이 경험하는 폭력

Na] 우린 알게 모르게 많은 폭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원하지 않는 별명을 부르는 것은 친구에게 수치심을 주고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Na] 특별히 서로 별명을 부르기로 했을 때에는, 친구가 알려주는 호칭으로 서로 약속한 
    때와 장소에서 부르도록 합시다.

Na] 자리에 없는 친구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친구가 상처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말은 쉽게 와전되기에 작은 오해도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Na] 이성 친구는 당연하고, 동성 친구라도 함부로 몸을 만지지 않습니다.
    친근감의 표시가, 때론 친구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기에 신체 접촉보다,
    말로 친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Na] 친구가 원하지 않는 도움을 주는 것 역시, 또 다른 폭력이 됩니다.
    만약 도와주고 싶은 경우, 친구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Na] 친구들이 다투고 있을 때에는, 함부로 끼어들지 않습니다.
    싸움이 커져서 걱정되는 경우, 친구들에게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세요.

Na] 다른 사람이 싫다고 하는 말과 행동은 즉시 멈춥니다.

Na]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친구가 해준 말을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전하지 마세요.
    작은 장난이나, 나쁜 의도가 없는 행동이라 해도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Na] 지금까지 누군가 육체적ㆍ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으면, 폭력 상황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제 폭력 사례를 마주했을 때 대응 방법을 알아봅시다. 

Na] 폭력에 이렇게 대응하면 아쉬움이 남아요.

Na] 원하지 않는 별명을 불러 놀림을 당하는 상황.
    만약 똑같이 폭력적인 말로 대응한다면, 또 다른 폭력 상황이 발생함으로써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될 수 있습니다.

Na] 아무리 작은 장난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폭력적인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Na] 이런 폭력적인 상황에서도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해주는 비폭력 대화법을 알아볼까요?

Na] 비폭력적 대화법

Na] 먼저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과 마주했을 때, 흥분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대의 말과 행동을 살펴봅니다.

Na] 그리고 지금 내 몸과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 어떤 기분이 느껴지는지 생각해보세요.

Na] 그 다음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깨닫습니다.

Na] 그 후 친구한테 원하는 것을 부탁하거나, 친구의 의견은 어떤지 물어보세요.

Na]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
    관찰, 느낌, 욕구, 행동 부탁
    이러한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친구와의 관계를 지킬 수 있습니다.

Na] 이러한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Na] 폭력적인 상황 시 대처 방법

Na] 상처를 받으면 몸과 마음이 얼어붙어요.
    그럴 때는 지금 드는 생각이나 말과 행동을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호흡을 세 번 해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진정이 되면, 가족, 선생님, 친구 등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Na]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Na] 만약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자기 자신을 도울 수 있도록 해보세요.

Na]무엇을 보거나 들었나요? 스스로를 관찰해봅니다.

Na] 지금 몸과 마음이 어떤지 스스로 느낀 느낌을 정리해보세요.

Na]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욕구를 찾아보세요.

Na]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고, 상처받기 싫어서 또 상처를 주는 그런 일은 
     이제 없어야겠죠?

Na]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란 것을 꼭 명심하고, 앞으로는 폭력이 아닌 비폭력적인 대화로 
    사이 좋은 관계를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