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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2017-03-02 13:10:41.0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우리나라 도로의 특성상 고속주행용 터널이 많습니다. 터널 진입 시에는 규정 속도를 지켜야 합니다. ?
터널은 대피장소가 제한적이고, 뒤따르는 차량의 운전자들이 사고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데요,
터널 내 사고나 화재는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위급 상황이므로
터널 충돌 사고 및 터널 화재 사고 시 대처 요령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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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로의 특성상 고속주행용 터널이 많습니다. 터널 진입 시에는 규정 속도를 지켜야 합니다.
터널은 대피장소가 제한적이고, 뒤따르는 차량의 운전자들이 사고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데요, 
터널 내 사고나 화재는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위급 상황이므로 터널 충돌 사고 및 터널 화재 사고 시 대처 요령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빨리 주행하는라 무심코 지나쳤던 도로 터널 내의 안전 설비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환기 및 제연용 팬, 비상상황을 위한 방송스피커, 터널 내 50미터 간격으로 설치된 옥내 소화전함, 소화전, 긴급전화, 수동식 소화기, 버튼형 비상벨이 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짧은 대피 거리를 알 수 있도록 표시된 피난 유도등, 고장난 차량이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도로 측면에 임시로 정차할 수 있는 비상주차대,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나 승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연결된 비상구 피난 연결도로가 있습니다.
터널 안에서의 사고는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간이 밀폐되어 있고 응급차량의 접근도 늦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심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어 침착한 대응을 힘들게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터널 내에서 차량사고가 났거나 이를 목격한 경우에는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면 신속하게 터널 밖으로 차량을 이동합니다.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소방차나 구급차가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갓길로 이동한 후 시동을 끄고 키를 꽂아둔 채 하차합니다.
화재가 발생하였다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주변의 소화기나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가 커져 시야확보가 어렵고 통행이 불가할 때는 연기 반대방향의 터널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휴대전화나 비상전화로 119에 신고합니다.
초기진화가 어려운 경우라면 가까운 입출구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장거리 터널의 경우 입출구까지의 거리가 멀다면 피난유도등을 통해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지혜롭게 대응하는 것만이 인적, 물적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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