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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 재난 시의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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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복사우리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전기와 물, 그리고 통신! 그런데 이 모든 시설물은 어디에 숨은 걸까요? 바로 원활한 교통을 위해 땅 속 공동구에 숨겨져 있는데요. 공동구란 각종 전선, 통신선, 상하수도관, 열수송관 등의 여러 시설물을 지하에 매설하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로 사고 시 불길이 쉽게 번질 수 있고 침수를 비롯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0년 2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 아파트 공동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이로 인해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가구 내 전력 공급 중단은 물론 통신 회선과 인근 은행 업무가 마비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동구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모두 행동요령을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가장 먼저 거주 지역 인근에 공동구를 확인하고, 공동구 관리자인 지자체, 공단, 관계 기관의 비상연락망 등을 파악해둡니다. 그 다음, 수도 정지, 전기 정지, 통신 마비 등 공동구 재난 징후나 재난을 발견했을 시에는 주변 사람에게 알린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119에 신고합니다. 공동구 인근에 있는 주민들은 화재나 파괴 등에 따른 유독가스 흡입, 도로붕괴 등의 위험이 있으니 공무원의 통제에 따라 대피장소로 이동합니다. 또한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재난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이동해야 할 때는 사고지역을 우회하여 이동합니다. 귀가 후에는 전력, 통신, 상수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점검과 복구를 요청합니다. 수도와 전기는 물론 통신까지 마비될 수 있는 공동구 재난! 올바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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