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N
S
열기
전체메뉴
유형별 재난
계절별 재난
생애주기별 재난
프로그램별 보기
안전 유튜브
열린 안전한TV
정책·홍보영상
안전한TV 소개
English subtitle
해마다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편리한 여객선! 그러나 만약에 여객선에 비상상황이 발생해서 배가 기울기 시작한다면... 몇 도까지 기울기에서 탈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안전한TV가 직접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여객선 비상상황 시 탈출요령도 함께 알아보세요~더보기
영상대본
대본복사[이보배] 안녕하세요~ 안전한TV 안전체험 MC, 이보배입니다. 여러분, 제가요 시작하기 앞서 퀴즈를 하나 내고 시작하도록 할께요. 과연 지난 해 여객선을 이용한 이용객들이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실까요? 뭐라고요? 뭐라고요? 네 무려 이용객이 1,690만명 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천 만명 이상이 되는 이용객들이 여객선을 이용하고 계시는데. 그런데요 과연 비상상황시 우리가 행동해야될 안전수칙 알고 계실까요? 괜찮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기 위해 바로 이 곳 전라남도 여수에 나왔습니다. 바로 이 곳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주 특별한 안전체험이 있다고 해서 제가 왔거든요. 어떤 안전체험인지 지금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2014년도에 세워진 해양경찰교육원은 최첨단 교육시설과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정예 해양경찰을 양성하는 해양전문 교육기관입니다. 제가 이 곳에 선박기울기 체험을 하러 왔거든요. 사실 지금 좀 떨리기는 하는데 체험하러 지금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김철호 교수] 네 안녕하십니까? [이보배] 저희 소개 부탁드릴께요. [김철호 교수] 예 저는 해양경찰교육원에 교육훈련과 모의선박훈련장에 있는 경위 김철호라고 합니다. [이보배] 네 반갑습니다. 제가 들어오면서 유심히 봤는데 여기 이거 모형은 뭘까요? [김철호 교수] 아 이거 컨테이너처럼 생겼죠? 선박이 침몰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고요. 이게 좌·우현 75도까지 기울어지는 그런 훈련 시설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해서 탈출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는 장소입니다. 지금 배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실 수가 있는가요? [이보배] 네 있어요. [김철호 교수] 20도까지 한번 기울여보겠습니다. [이보배] 네네. 어 잠깐. 어머. [김철호 교수] 자 20도에서는 그정도로 보행자세로 갈 수가 있습니다. 자 30도 진행합니다. 배가 30도까지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이보배] 어떻해! 어떻해 어떻해! 이거 놓으면 안될거같아요. [김철호 교수] 참고로 여객선에 선실 내에는 핸드레일이 설치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복도로 나가시면 핸드레일이 설치가 되어있지만 여러분들 승객들이 머물고 있는 객실 안에는 핸드레일이 설치가 안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핸드레일을 잡지 말고 보행을 한번 해볼까요? [이보배] 와 이거 없으면 어떡해! 정말 힘들거 같은데요. 여길 잡아야되나? [김철호 교수] 자 50도까지 천천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보배] 어 잠깐만.. 괜찮으세요? [김철호 교수] 우리가 일반적으로 선박이 침수한계선이라고 있는데 침수한계선을 넘어가게 되면 선박 안쪽으로 해수가 침투하는 라인이 있습니다. 그 침수가 되는 침수한계선까지 도달하는 경사각이 40도에서 45도 사이. 세월호가 50도가 되었을 때 우리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구조를 시작했던 경사각입니다. 문쪽으로 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보배] 악! 어떻하지? [김철호 교수] 아무리 힘이 좋은 남성이라도 50도가 기울어지게 되면 아래쪽으로 미끄러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보배] 오 어떻해! [김철호 교수] 구조물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이동을 하셨네요. 그런데 구조물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구조물이 없다라고 생각하시게 되면 [이보배] 무서워요~ [김철호 교수] 앞으로 출구쪽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이 안되겠죠. [이보배] 네. [박희숙 경장] 안에 갇혀있는 승객들이 이상황에서 길을 찾아 나왔어야 되는거거든요. 불도 안켜져있고 컴컴하고 그런 암흑적인 상태에서 물은 밀려들어오고 그런 상황들을 가정해보시면 돼요. 지금 우리는 그런 상황이 아니니깐 체험이다보니까 웃고 신발 반 뒤집어지고 이런 것들을 보고 있지만 실제 그런 공포스런 현장에선 얼른 빨리 탈출할 수, 어떻게 빨리 탈출해야 될까 근데 또 다치지 않게 탈출해야 될까. 절대 아래를 바라보면서 기울어진 곳을 바라보면서 움직이지 않으시면 돼요. 기울어진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여서 최대한 몸을 낮춰서 이동을 하시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데. [이보배] 이거도 지금 힘든데 더 기울어지면 저 정말 못버틸거 같아요. [김철호 교수] 아 그러시죠. 지금 정말 실제 사고 선박이었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처음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장이 비상탈출 명령을 방송을 통해서도 하고 음향신호가 있습니다. 탈출할 때 그냥 나오면 안되겠죠. 지금 입고 계시는 구명조끼. 구명조끼를 꼭 가지고 나와서 안전한 곳으로. [이보배] 그러면 실제로 기울어졌을 때 무조건 높은 곳 찾아가면 되나요? [김철호 교수] 높은 곳이 아니고 비상소집장소. [이보배] 비상소집장소. [김철호 교수] 네. 비상소집장소로 가야지 거기에 있는 탈출 구명기구를 이용해서 우리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것이죠. [이보배] 제가 오늘 우리 해양경찰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해봤는데 만약에 제가 이걸 안했으면 긴박한 상황에서 과연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저는 정말 오늘 너무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오늘 제가 알려드린 행동요령, 수칙! 꼭 기억하셔서 지인들이나 가족, 안전대책 꼭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 안전을 위한 체험장소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잘 검색하셔서 이렇게 좋은 체험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오늘 해양안전체험 안전하게 마치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전!
행정안전부가 창작한 안전한TV 저작물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 유투브 또는 SNS등에 안전한TV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리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