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매뉴얼.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 대공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가족 안전 백서가 함께 합니다. 봄철에 이것으로 인한 육체적 경제적 손실이 늘고 있습니다. 점점 산업화가 되면서 국제적인 문제로 떠 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이것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국가의 경제와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인천광역시 서구 2015년 2월 23일 평소와 다름없이 운동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 오씨는 건강 하나 만큼은 자부했습니다. 그런데 예고 없이 목에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사례자] 갑자기 목이 따끔 따끔 거리더니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감기 기운이 있었던게 아니었거든요. 근데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따끔 따금 거리고 기침이 끊이지 않더라고요. 많이 불편했어요. 갑자기 찾아온 목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황사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전국에 황사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렇게 황사 특보가 전국에 내려진건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봄철 불청객 황사로 인해서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앵커] 겨울 황사가 한반도를 뒤 덮었습니다. 전국에 황사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한때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1/5 수준인 3km에 불과했습니다. 4년만에 찾아 온 소리 없는 재난 황사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이비인후과 교수] 호흡기를 통해서 황사가 침범을 하기 때문에 코에서는 비염이나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엔 중이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폐에 영향을 미쳐서 기관염이나 기관지염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폐 질환자, 그리고 어린이들은 황사에 더 취약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큰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의학과 교수] 황사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 가려움증이라든지 건조증,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쪽으로 자극이 될 경우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각막염, 안구 건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사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 미세먼지 두 가지가 비슷한것 같지만 전혀 다른 성질입니다. [황사연구과 연구사] 황사는 건조한 토양에서 불어 올라간 흙먼지로 자연현상이고요. 미세먼지에는 자동차나 공장 같은 화석연료에서 비롯된 인위적인 오염 물질이 들어 있어 중금속 같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황사보다 미세먼지가 더 위험할 수 있는데요. 올해 3월에 예고 된 대형 황사에 미세먼지가 다량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황사가 불때 사람들은 마스크를 쓸까요? [시민1] 애들 정도는 마스크를 씌우는 정도는 있지만 그냥 나갑니다. [시민2] 굳이 내가 마스크를 구입해서 쓸 만큼 과연 그렇게 심각할까 [시민3] 별로 써 봤자 별거 아니겠지 하고 안쓰고 그래요. 대부분 마스크의 성능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봄철 불청객 황사의 습격에 맞서 마스크를 쓰는게 필수적인데요. 그렇다면 이 보건용 마스크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해당 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험이 진행되었는데요. [보건환경연구원 의약품 분석팀장] 보건용 마스크에서 분진 포집 효율 실험을 하는건데요. 미세먼지가 이 마스크에서 얼마나 차단이 되는지를 보는 실험입니다. 보통 미세먼지가 10㎛라고 되어 있는데 염화나트륨의 경우에는 0.04에서 1㎛의 입자를 가집니다. 이것을 마스크에 통과시켜서 어느 정도 차단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있을때 착용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단면을 잘라보니 총 4개의 필터가 있었는데요. 1단계부터 걸러지는 미세먼지 크기가 작아지더니 마지막 필터에는 그 어떤 미세먼지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안전 백서에서 알려드리는 보건용 마스크 구입 요령 먼저 식약청에서 허가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외부 포장지에 황사방지, 의약외품이나 마스크 성능 지수가 쓰여 있어야 합니다. 구입 했다면 올바른 착용법과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가족 건강을 지키는 황사 대처법 황사가 발생하면 창문을 닫아 황사 실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요.공기청정기 식물 등을 이용해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황사나 미세 먼지 수치를 확인하도록 하고 수치가 낮은 시간대에는 창문을 잠시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는 공기중에 떠있는 먼지를 물을 뿌려 가라앉힌 뒤 걸레질을 하고요. 귀가 후에는 세심하게 개인 위생관리를해야 합니다. 꼭 콧속까지 세척해서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하고요. 하루에 물 8잔을 이상 마셔 체내에 쌓인 이물질을 배출해 황사철 건강을지키도록 합니다. 황사가 있을때는 외출을 삼가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영유아 어린이의 경우엔 더 위험하기 때문에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요. 외출할 때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여 재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