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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경북 구미에서 불산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산은 피부에 묻어도 강력한 화상이 동반되어 신경손상이 발생되는 독성물질인데요.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처럼 화학사고는 인체와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위험한 사고로써, 다른 재난과 같이 기본상식과 행동요령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화학사고란 화학물질이 유출되거나 누출되어 오염, 폭발, 화재 등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말하는데요. 
화학사고나 화학사고 징후 발견 시 119로 전화하여 물질의 냄새, 색깔 등을 구체적으로 신고합니다.
방독면이 있으면 착용하고, 방독면이 없다면 물수건, 마스크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비옷을 입어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대피 시에는 바람의 방향이 나에서 사고지역으로 분다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대피하고, 사고지역에서 나에게로 바람이 불어온다면 바람의 직각방향으로 대피합니다. 
건물 밖에서 대피하는 경우, 대부분의 고독성물질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깔리기 때문에 옥상 등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자동차로 대피한 경우에는 사고지역 주변을 통과할 때 창문을 닫고, 에어컨, 히터의 작동을 중지합니다.
실내로 대피한 경우에는 창문과 출입문을 젖은 수건이나 테이프를 이용하여 밀봉하고, 외부공기와 통하는 에어컨, 히터, 환풍기를 끕니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에는 야외에서 노출된 옷과 신발은 밀봉하여 버리고, 신체에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온몸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피 후에는 재난 방송을 들어 재난 사항을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자들은 공단 주변에 어린이집, 노인정 등 취약 계층이 밀집되어있다면 유의하여 주의를 줘야 합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화학물질 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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